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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로봇올림픽 참가 신청 접수 2천명!

접수기한 연장 불구, 당초 예상보다 1천명 적어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17일
ⓒ 고성신문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공룡로봇올림픽의 최종 신청자 수는 2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민국공룡로봇올림픽추진위원회는 당초 지난 9일까지 신청

수를 마감했으나 1천여명만 접수한 상태여서 마감 기한을 14일까지 연장했다.



지난 9일, 대한민국공룡로봇올림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의 각 학교에서 과학탐구 분야와 관련된 여러 행사가 진행 중이라, 신청이 늦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신청자들의 요청에 의해 당초 4일까지이던 접수마감 기한을 14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당초 접수기한 완료 당시 1천여명 뿐이던 신청자수를 볼 때, 접수 기한 연장은 신청자들의 요청이 아니라,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러낼 만큼의 선수들이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접수기한을 열흘 연장한다 해도 목표치를 채우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추진위 측의 기한 연장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공룡로봇올림픽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14일까지 연장한 접수기한 이후, 15일 비공개로 신청을 받은 결과 2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의 당초 목표인원은 3천명으로, 현재 접수자는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김모씨(고성읍·35)는 “예상 신청자수보다 적어 접수기한을 연장한다고 명확히 밝히면 모를까, 군민의 혈세를 들여 개최하는 전국 규모 행사에 변명을 대는 것은 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서모씨(회화면·31)는 “공룡과 과학의 접목으로 고성군의 공룡브랜드를 관광객과 참가자들에게 심어주고, 이를 통한 고성 이미지메이킹의 효과를 노리는 대회인데, 출전자 확보부터 난관을 겪는다면, 이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예상을 하게 하는 것”이라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공룡로봇올림픽은 국내 최초로 공룡과 로봇을 접목시켜, 오는 5월 11일부터 5일간 미션형 로봇, 대전형 로봇 등의 경기로 개최될 예정이다.
추진위측은 공룡을 모티브로 하는 로봇올림픽인 만큼 학생들은 물론, 전국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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