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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의장 제준호)가 개원 18주년을 맞았다. 지난 15일 11시에 의장실에서 개원1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준호 의장은 18주년 개원 기념 인사말을 통해 의회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이때, 주민 대표기관으로써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여 군민의 기대에 충실히 보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 의장은 집행부와 협력 속에 군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성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며 지역산업의 기반시설 육성 및 확충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최을석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의회활동 성과보고가 있었다. 제5대 고성군의회는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말 현재까지 1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반성했다.
정례회 2회(37일)와 임시회 9회 (56일) 등 총 11회에 93일간의 회기를 열었다. 상임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가 17회에 17일간, 총무위 32회에 48일간, 산업건설위 30회 46일간 의정활동을 했다.
현장의정은 8회에 걸쳐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위원회는 12회에 19일간 개최됐다. 이 가운데 예산결산특위가 11일, 행정사무감사가 8일간 열렸다.
지난 한 해 동안 고성군의회는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10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례안이 27건, 동의안 승인건이 34건, 계획안이 14건, 예산안 5건, 결산안 1건, 건의안 5건, 기타 22건을 처리했다. 지난해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여 2008년 제1회 추경예산은 14억2천900만원을 감액했으며 2009년 당초 예산안도 63억4천800만원을 수정해 가결했다.
고성군생명환경농업육성조례안과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은 군민 여론 등을 수렴해 수정가결해 처리했다.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모두 85건의 시정처리와 건의사항을 집행부에 제시해 시정조치토록 했다. 이날 의원들은 의정활동방향 및 문제점에 대한 토론 시간에서 의원발의 안건이 저조했다고 자평을 했다.
이에 의원들은 남은 임기동안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혜택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자치와 분권시대에 부응하는 지방의회의 활동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의원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의회사랑방을 운영, 국제자매도시 쯔궁시 대표단 간담회, 함평나비곤충엑스포, 전남 해남군 우항리공룡박물관 견학 등을 다녀왔다. 이어 역대 의원과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했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견학온 전국 시군구의회 의원들을 친절히 안내해 상호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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