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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의 전문 경영인의 자격에 관하여

박양희 고성신문 주부기자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13일












▲ 박양희


고성신문


주부기자


희망찬 새봄을 맞이하여 새싹이 돋아나고 햇살이 맑은 화창한 봄이다. 봄이란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면 아

이들이 엄마 곁을 떠나 유치원에 입학하는 계절이고 취학 전 아동들이 학교에 들어가는 계절이기도 한다.


 


이처럼 봄은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 좋은 시기다. 산업이 발달하고 여성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려는 젊은 부부가 차츰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젊은 엄마들에겐 마음 놓고 안전하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높다.



우연한 기회에 ‘주공임대아파트’ 내에 영유아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이 생긴다는 얘기를 듣고 취업모를 대신해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아직 개원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고 있는 부모나 아이를 시설에 맡기고 취업을 희망하는 부모들에게 주공임대아파트 내 어린이집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내가 아는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말이 있듯이 전인교육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가 바로 영유아기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른 어느 분야보다 교육과 관련된 일은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영유아 시설을 경영하는 사람의 자격은 어린이를 좋아하고 유아교육을 전공한 사람이며 유아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영을 하는 사람이든 원장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든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특성을 잘 알아야 그에 맞는 교육도 할 것이며 교사들도 잘 지휘할 수 있고,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에게도 보육시설에 대한 만족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고성에서도 유아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온갖 형식주의의 잔재를 과감히 떨쳐버리고 교육과정에 충실하여 학습권과 교육권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정하여야 한다. 또한 유아교육의 본질을 추구해야 하며 다양한 교육방법과 개발적용으로 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여 유아의 전인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교육이 뒷받침이 되기 위해서도 유아교육을 전공한 전문경영인이라야 올바른 교육소신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가끔씩 뉴스에서 들려오는 보육시설에 대한 안 좋은 소식들을 접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고성에도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많이 늘어나면서 보육시설도 점차 늘어날 것이다. 고성군에서는 처음으로 보육시설의 전문경영인 공개채용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의미에서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되기를 취업을 앞둔 우리지역의 젊은 부모들을 대변하고 또한 유아교육에 종사했던 한 사람으로서 한층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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