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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마동호 조성사업 재개

홍문표 사장 현장 방문, 수질보완, 주민보상불만해소 조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10일
ⓒ 고성신문

고성 마동호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9일 경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들이 마동호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

추진사항에 대해 확인 점검을 폈다.



이날 이갑재 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마동지구 연안주민들에 대한 간접보상 방안을 강구하고 민원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일 농어촌공사 고성·거제지사 홍문표 사장 일행이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업내용, 연안마을 민원, 사업추진 경과 등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이에 홍 사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마동호사업은 환경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며 “마동호 공사는 고성지역 농업은 물론 공사과정에서 도로건설로 고성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노주식 지사장은 “올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해 현재 중단된 배수갑문 공사를 하고 있다”며 “어업권 보상과 관련, 주민들은 현재 적정한 피해보상을 전제로 사업추진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렬 군수는 “지난해 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의 부족을 실감했고 겨울철 저수지가 말라 산불발생 시 헬기 진화용 물을 구하지 못해 인근 마산시에서 얻어 왔다”며 “환경단체와 주민을 설득, 공사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이 지난 2007년 8월 경남도에 마동 담수호 조성 재검토 건의와 어업권 보상 민원 등에 따라 공사를 중단했던 마동호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최근 재개했다.



마동호사업 재개는 경남발전연구원이 진행한 종합발전방향 연구용역에서 보상불만 해소와 환경부분(수질)의 보완을 조건으로 농업용수 확보 및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공사재개에 대해 군민들은 일단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고 마동호 공사가 주변 생태계와 지역주민들의 생활권에 손해나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환경단체는 간사지 일대 생태습지보존 대책과 당초 약속한 갈대숲조성 등 환경보완계획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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