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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과 상상’ 73일간의 공룡나라 여행 시작~

공룡엑스포 통해 제2의 지중해로 거듭나자... 개장 축하무대 3천여명 운집 ‘성공기원’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03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달 2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73일간의 신나는 공룡나라 여행이 시작됐다.



2006년 엑스포 이후 3년간 착실히 준비해 온 이번 엑스포는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란 주제로 체험위주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이번 엑스포 성공을 예고했다.



이학렬 엑스포조직위원장은 “오늘 개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으며,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엑스포를 훌륭하게 치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인구 3만의 작은 어촌도시 칸느가 프랑스 상징의 거점도시로 거듭났으며, 이처럼 세계의 눈이 고성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담긴 당항포는 공룡세계엑스포를 통해 남해안 시대 제2의 지중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룡 청와대 국민통합특보는 “고성은 1억년전 공룡이 뛰어놀던 곳으로 유능한 인재를 많이 배출한 원동력이 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면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격파한 호국 성지인 이곳에 공룡엑스포를 개최한 아이디어가 놀랍고,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세계와 경쟁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밥 유세피안 글렌데일시 부시장은 글렌데일시 시기(市旗) 2장을 이학렬 조직위원장에게 전달했으며, 이 위원장은 “하나는 고성군청에 또 하나는 이곳 엑스포장에 게양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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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6시부터 당항포 수변무대에서는 연예인들을 초청, 엑스포 시작을 알리는 축하무대가 마련됐다.



이 행사에 군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박현빈, 태군, 박주희, 하동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와! 공룡이다!- 첫 단체관람객 경기 안성 명륜여중 235명 관람



공룡 먹이 ‘울레미소나무’ 참 신기해요!…올리브나무 보리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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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체관람 안성 명륜여중



○…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오전 9시30분경 경기도 안성시 명륜여중 2학년 수학여행단 235명이 11명의 인솔교사들과 함께 단체관람객으로는 처음 입장했다.



박소현양(명륜여중 2년)은 “교과서로만 보던 공룡의 뼈를 실제 보니 놀랍고 신기하다”며 “마치 1억 년 전 공룡이 살아서 나를 덮칠 것 같다”고 말했다.


 


공룡발자국화석지 여행 떠나자



○…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행사기간 중 3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고성지역의 다양한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만날 수 있는 공룡발자국 투어단을 모집 운영 중이다.



단 5월 2일, 5월 16일, 5월 30일, 5월 31일은 공룡발자국 관찰이 어려워 투어를 하지 않는다.



투어는 고성박물관 명예관장인 서승조 교수와 함께 오전 10시 엑스포 행사장을 출발, 공룡박물관→상족암→옥천사→엑스포행사장 순으로 서 교수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뤄진다.  세계최대 공룡탑과 국내 최초의 공룡박물관이 있는 상족암군립공원은 다양한 종류의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퇴적구조 및 단층, 습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모집인원은 15~30명으로 1일 1회 운영. 엑스포 홈페이지(http://dino-expo.com)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5천원. 3세 미만은 무료.(문의전화: 055-67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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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고성향우회 30여명 참관



○… 재경고성향우회 이근호 회장 등 회장단 30여명이 개막식에 참여해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들은 고향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전세버스편으로 출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일행은 개막식 참석에 이어 엑스포 주행사장을 둘러봤다.


 


 


 


 


공룡소나무 울레미소나무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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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년 전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울레미소나무(Wollemai Pine)가 2009경남고성공룡엑스포 공룡나라농업관에서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레미소나무는 그간 화석으로만 확인돼 멸종한 것으로 예상했으나 1994년 호주 블루마운틴시 울레미국립공원에서 100여그루가 발견됐다.



울레미소나무는 공룡이 번성하던 시기에 초식공룡의 먹이로 이용돼 일명 공룡소나무라고 불리고 있다. 고성군은 2004년 블루마운틴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2006년 울레미소나무 묘목 300그루를 들여왔다.



군은 호주에서 공수한 소나무를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재배하다가, 이번 엑스포를 맞아 일반 관광객들에 공개했다.
울레미소나무는 진한 갈색의 줄기껍질과 진한 녹색의 잎을 가졌고, 최고 40m, 둘레 1.2m까지 자라며, 멸종 후 발견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희귀수목으로 분류한다.



현재 울레미소나무가 발견된 호주 울레미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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