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 정기 받은 동광초동문들이여~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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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만수)는 지난 29일 모교인 동광초등학교 교정에서 제21차 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25회 동창회(회장 김진호)가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에는 500여명의 동문회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정기총회는 25회 동창회원들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동광초등학교 학부모회 등에서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식전 품바 공연을 시작으로, 각 기별 소개와 동기들 간 상견례에 이어 감사보고와 재무보고 등 지난해를 결산했다.

이번 정기총회를 주관한 25회 김진호 회장은 “각자의 생활로 인해 모이기 힘들었던 동문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으니, 그 동안의 회포를 풀며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정도범 회장을 추대하고, 김만수 이임회장과 정도범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을 함께 가졌다.

이임하는 김만수 회장은 “동문들의 재정적인 협조로 모교의 교육환경이 새롭게 정비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하고, 모교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과 함께 회원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총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회장 정도범

모교살리기에 동문 힘 모아 주기를…

정도범 동광초등학교총동문회장

“모교가 농촌의 전형적인 소규모학교가 되어가고 있으니, 모교를 살리기 위한 동문들의 힘을 한데 모아야할 시기입니다.”

정도범 신임회장은 우선 모교에 재학 중인 후배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동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동문들의 단결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동문회, 모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이를 위한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지역동문회와 기별동창회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동문화회원의 주소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