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용맹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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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생고성군연합회(회장 김두경)는 지난 21일 대웅뷔페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각 읍면 회장단을 포함한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3대 박완욱 회장에 이어 김두경 전 부회장을 4대 연합회장으로 추대했다.

경과보고에 이어 진행된 안건심의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계획 심의, 회칙 개정 등의 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이어 연합회장 인사에서, 이임하는 박완욱 전 회장은 “임인생고성군연합회를 발전시키고, 화합할 수 있는 것은 회원 개개인의 힘이 함께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임기동안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욱 전 회장은 취임하는 김두경 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이어진 만찬에서는 각 읍면별 회원을 소개한 후 노래자랑 등의 여흥이 펼쳐졌다.

임인생고성군연합회는 2005년 1월, 동해면 인근의 솔섬에서 동해, 거류, 구만, 마암, 회화면에 거주하는 임인생 12명의 제안으로 발족됐다. 이후 같은 해 2월 다른 면과 읍에 이미 결성돼있는 임인생들이 함께 임인생연합회 창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 제4대 김두경 신임회장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믿음 가져

 
임인생고성군연합회 제5대 김두경 신임회장

“용맹스러운 호랑이의 기운을 받은 임인생고성군연합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인생고성군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두경 신임회장은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임인생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인생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임회장들이 있었기 때문에 임인생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고 단결할 수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김두경 신임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임인생연합회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