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구공설운동장 우회전 시 교통사고 위험 초래
궁전빌라~고성소방서앞 도로 인도도 없어
고성읍 서외리 구공설운동장앞 설치된 횡단보도가 잘못된 설 에 따른 구조상의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곳 횡단보도는 고성문화원과 궁전빌라 덕진아파트를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많아 사고위험이 많다.
특히 덕진아파트와 궁전빌라 앞 횡단보도는 비스듬히 그어져 덕진에서 고성읍 방향으로 진출 시 횡단보도가 차량출입로에 바로 설치돼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덕진아파트가 입주하면 횡단보도가 주차장 진출입로 입구에 설치돼 있어 횡단보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소지를 안고 있다.
주민들은 덕진아파트 입구 횡단보도가 저렇게 설치되는 이유를 몰랐다며 설치되고 난 이후에야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현재 횡단보도 위치에서 10m밑에 아래로, 소방서앞으로 직선으로 그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구공설운동장 과 궁전빌라 입구 횡단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협의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덕진아파트에서 고성경찰서 교통계와 협의를 통해 횡단보도가 그어졌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 여건을 파악하여 횡단보도 구조상 잘못됐을 경우 고성군과 협의해 바로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덕진아파트 현장소장은 사업 허가조건이 교통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설치하도록 돼 있어 고성군 교통과에 통보하는 것은 잘 몰랐다며 현재 횡단보도가 그어져 있는 상황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특히 궁전빌라 인근에 장애인목욕탕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협동아파트에서 고성소방파출소 방면으로 좌회전 진입할 경우와 고성초등학교에서 구공설운동장 방면 우회전 교통혼란은 물론 교통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궁전빌라와 고성소방서앞 진입도로까지 인도가 없어 학생 등하굣길에 위험을 부추기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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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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