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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하나 남아 있다면’

정해룡시인 시집 발간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25일
ⓒ 고성신문
정해룡씨(통영문인협회장, 한국전력고성지점 근무)의 시집 「꿈 하나 남아 있다면」이 발간됐다.
이 시집은 대부분을 고성,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생활속
의 삶을 소재로 진솔하고 아름다운 시어로 승화시켜 읽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월평리 구장술」 「구만이 사발을 아시나요」 「남촌식당에 앉아」 등은 제목에서부터 고향의 정서를 물씬 풍기게 한다.
이 시집은 「시인예찬」 「텃밭을 지키는 텃새가 좋다」 「내 죽거들랑」 「통영 매물도, 가는길」 등 총 94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이 시집의 해설은 김열규교수(문학평론가·계명대 석좌교수)가 맡았다.
김교수는 “간결하고 말쑥하며 정갈하다”며 “무엇보다 정해룡씨의 시는 순하고 어질다”고 평했다.
/황수경 기자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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