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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장기~장좌간 도로 노선 가닥 잡아

1안 장기 241-2번지 도로 확장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3월 13일
ⓒ 고성신문

동해면 장기~장좌간 도로 확포장공사 노선이 가닥을 잡아 가고 있다. 지난 10일 동해면사무소에서 동해

장기~장좌간 도로 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토지보상, 설계비 등 10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추산된다. 이 자리에서 3가지 노선을 놓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안인 장기리 241-2번지(농어촌도로)에서 장좌리 상장마을 1594-4(군도)번지로 개설하는 노선이 가장 타당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1안은 장기리 241-2번지에서 장좌리 상장마을 1594-4번지까지 총 2.9km 폭 9m를 개설하게 된다. 기존 6.1km 구간은 이미 확포장돼 있고 나머지 2.1km구간 미포장도로는 추가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1안은 기존 도로를 그대로 활용하게돼 예산이 절감되고 장기도시계획도로와 연결돼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군은 동해면 장기~장좌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기존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하여 이를 개선하고 동해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장기~장좌간 도로에 터널을 뚫는 방안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터널의 경우 1m 공사비가 5천만원 이상 들어 모두 군예산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공사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업성도 떨어진다고 밝혔다. 2안 장기리 산 49-2번지~금곡암 우회해 철마산 밑으로 우회하는 총 3.2km로 개설하는 계획이다.


 


이 도로는 편입토지 대다수 농지로 돼 있어 많은 공사비가 드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여기에다 인근 소류지 아래 농지가 반쪽으로 단절돼 도로 개설이 적절하지 않다는 주민의견이 제기됐다. 또 장기도시계획도로와 접근성마저 멀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1안, 2안을 두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안이 타당하다는 이견이 많아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동해면 장기~장좌간 도로는 총 총연장 8.2km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곳 장기~장좌간 기존도로는 도로폭이 좁고, 사고 위험이 높아 1m 더 늘려 개설하게 된다.


 


또한 상장마을에서 장기마을간 야생동물 통로도 만들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는 조건으로 설계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군은 주민설명회의 의견을 반영해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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