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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마암산업단지 투자 의지 보여야

4천300억원 민자, 3월 45억 들여 실시설계용역 계획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3월 13일

마암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인 성동해양조선(주)가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3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마암일반산업단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자리에서 의원들의 질책이 쏟아졌다.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현재 아직 매입되지 않은 땅 214만8천㎡(65만평)을 사는 것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군의원들은 마암일반산업단지가 제대로 개발되려면 개발면적 전체를 매입해 조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대열 의원은 성동측과 고성군의 입장이 크게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하고, 성동조선이 마암일반산업단지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으면 포기할 수도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박태훈 의원은 고성군이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마암일반산단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고성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학열 의원은 미매입된 땅을 매입 시 해당 토지 소유주들이 과다하게 땅값을 요구할 경우 마암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향후 추진계획을 세밀히 세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특구지원과 허금중 과장은 “성동해양측이 다른 업체와 컨소시엄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도 검토되고 있다며 3월 중에 실시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3일 성동해양조선(주)는 고성군과 MOU를 체결, 마암면 도전, 보전, 삼락리 일원 총 544만7천483㎡이 지정돼 오는 2012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마암일반산단은 개발면적 490만5천㎡(1천484평)에 현재 275만7천㎡(83만4천평)은 산업단지로 개발하게 된다. 나머지 214만8천㎡는 개발이 유보돼 있는 상태이다. 성동은 4천300억원을 투입해 2차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11년까지 부지조성비 3천100억원을 투입, 중전기, 엔진, 플랜트 공장, 종합 물류센터, 연구소, 기술교육시설, 사원아파트, 관광레포츠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차 단계로 2012년까지 1천300억원을 투입해 기술대학시설과 미래산업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부지로 조성한다. 지난해 7월부터 성동측은 고성군과 마암일반산업단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개발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17일 성동조선(주) TF팀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개발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마암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 타당성 등 기본계획안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3월 중에 경남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45억원을 들여 실시 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6월 마암일반산업단지 지정승인 신청을 하고 11월 편입주비 감정평가 보상 후 12월 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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