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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국민체육센터 건립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30억원이 확보됐다. 그러나 국비로 지원된 예산이 아니기 때문에 도비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나머지 예산 대부분 군비로 충당해야 하는 난점을 안고 있다.
고성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자리에 조성될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예산은 최저 1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나머지 70억원을 연차적으로 군의회에 상정, 확보하는 방안으로 오는 2013년 말께나 2014년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30억원이 확보되면서 올 추경에 예산 편성을 해 시설결정용역과 설계용역을 올 연말까지 끝낼 방침이다. 이어 내년 당초예산에 10억원을 편성하는 등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내년도 전국체전을 마친 후 2011년도께 가용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되면 씨름, 배구, 농구, 태권도 등 전국대회 유치가 쉬워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육인구 증가 등으로 종합스포츠타운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국민체육센터는 부지 7천㎡, 건축면적 2천400㎡의 규모로 건립된다. 체육관, 에어로빅실, 헬스클럽 등 각종 체육시설이 갖추어지며 관중석은 2만석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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