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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초등학교(교장 백운봉)는 지난 19일 제75회 졸업식과 교육활동성과보고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삼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7명으로, 유치원과 합해도 전부 35명인 미니학교다.
올해 졸업생은 김정희, 문성현 학생 두 명으로, 졸업생들과 5학년 재학생이 함께 리코더 연주를 선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정희 학생은 “작은 학교에서 공부했지만, 더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모교를 빛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또 문성현 학생은 “이제 중학생이 되니까,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로 남겠다”는 어른스러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과 교육성과발표회는 1학년 학생들의 깜찍한 첫인사와 유치원생들의 갑돌이와 갑순이 공연, 초등학교 마지막 공연인 졸업생들의 리코더합주 등이 펼쳐져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 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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