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국)는 지난달 22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고성군수협조합장 선거와 관 련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고성수협조합장 선거 출마의 뜻을 밝힌 황월식 현 수협조합장, 서정석 병산어촌계장, 최춘삼 동해어촌계장, 김도진 수산경영인회장 등 4명이 참석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15일부터 16일 양일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감이다. 수협조합장 선거는 오는 27일 치러지게 된다.
현재 입후보 예정자인 황월식 현 조합장(56·동해면 양촌리)은 한국수산경영인고성군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위원장역을 맡고 있다.
황월식 현조합장은 “내실있는 경영과 투명성있는 경영을 토대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출마소신을 밝히고 있다.
서정석(62·삼산면 병산리) 씨는 고성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 병산어촌계장, 고성수협이사를 맡고 있다. 서 씨는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높이겠다며, ‘보다 나은 위판장을 설치하여 어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춘삼(54·동해면 용정리) 씨는 경남도수산경영인연합회 사무처장, 고성군수협대의원·감사 등을 역임하고, 동해어촌계장을 맡고 있다. 그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효율성을 높여 수익증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진(54·고성읍 수남리) 씨는 현재 고성군수산경영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조합원의 공동이익과 생산력을 증진해 일류 해양수산은행을 만들겠다’며 출마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선관위 관계자는 출마예정자들에게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금품 향응 제공 행위 및 비방 흑색선전 행위 등의 금지로 깨끗한 선거 풍토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