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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성으로 탈바꿈해야”

글로벌 고성만이 경쟁력, 생명환경 농협 유통 등도 역발상 전환해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1월 22일
ⓒ 고성신문

본지 하현갑 편집국장이 이학렬 군수로부터 2009년 군정 설계를 들어봤다.


 


“글로벌 고성으로 탈바꿈해야”



글로벌 고성만이 경쟁력, 생명환경 농

협 유통 등도 역발상 전환해야
해교사유치 실패는 고성조선산업특구 유치 성공이라는 큰 교훈 줘 
유치원 초중학교 우수학교 육성, 원어민교사 확대 배치 영어캠프 운영
공공주택 전담부서 두어 수남리 1천세대 당동리 1천세대 아파트 건설


 


이학렬 군수님이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글로벌 고성’을 만들자고 말씀하셨습니다. 2009년도 고성군정 방침과 주요추진 계획을 간략히 말씀해 주십시오.



▲글로벌 고성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중앙집권시대가 아닌 지방자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이 세계를 향해서 문을 열어야 하고, 세계 속에 뛰어 들어야 하고, 세계의 지방자치단체들과 경쟁을 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고성은 ‘개방과 변화’를 거부할 것인가, 받아들일 것인가 선택의 갈림길에 다시 한 번 서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우리 고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글로벌고성은 생명농업을 비롯한 농협 유통 등에 글로벌시대에 맞는 사고발생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세계지방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 고성이 ‘글로벌고성(globalized Goseong)’이 되기 위해서는, 그래서 경쟁력 있는 고성시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시·군에 앞서 우리가 먼저 선점하는 것이 다른 시·군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국내에서는 조성민 투수에게 밀렸으나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해 성공했는가 하면 골프계 박세리 선수도 미국 프로골프에 진출해 골프여왕으로 등극했듯이 세계에 도전하는 정신을 가져 나가야 합니다.



 ‘공룡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공룡’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선점했듯이, 다른 시·군에 앞서 ‘조선산업특구’를 지정 받음으로써 21세기 조선산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혔듯이, ‘생명환경농업’을 시도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듯이, 지방자치단체가 세계를 향해 문을 활짝 열어 ‘세계화’되는 부분에서도 우리 고성이 선점하여 ‘글로벌도시’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LA한인회를 방문해 LA 3번째로 큰 도시이고 가장 잘 사는 클렌데일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뉴욕 자연사박물관과 상호 MOU를 체결, 공룡 등 상호문화교류의 길을 여는 등 글로벌고성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세계금융위기로 고성조선산업특구도 다소 주춤한 가운데 복합해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조선산업단지조성과 남포항국가어항, 당항포요트레저산업 육성 등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해군교육사 유치는 저에게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실패는 고성조선산업특구유치라는 더 큰 성공이라는 결과를 주었다고 봅니다.



이제 해교사를 포기, 마암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해 성동조선에서 부지를 90% 매입했습니다. 마암일반산단 기본계획이 완료됐으며 오는 2월 중에 실실설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조선특구도 3개사에서 하나씩 일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호조선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4년 후에는 인구 10만고성시가 건설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시개발과에 주택전담부서를 두어 거류면 당동과 기월 신월 동외 등 공공택지개발을 적극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남리에 1천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당동지구에도 1천세대의 아파트를 오는 3월 착공할 계획입니다.



우수인재육성 사업에도 행정이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유치원, 초중학교를 중점, 우수학교육성을 해야만 고성인구도 늘고 지역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입니다.



고성군내 전 초·중학교에 원어민보조교사를 20명으로 확대 배치하여 정규교과 및 방과 후 교육활동, 영어캠프 운영 등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상급식 및 생명환경쌀 급식 제공을 위한 급식경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물부족으로 인한 전쟁이 예고돼 마동호는 건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야 합니다. 따라서 수자원보호구역 문제는 해결된데 비해 환경문제는 우선 해소돼야 합니다. 환경문제는 군수인 저도 관심을 갖고 경남도와 정부에 건의해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생명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올해 생명환경농업은 어떠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신지.



▲올해 생명환경농업단지는 380㏊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축산업과 수산업도 이런 생명농업으로 전환시켜 나가야 합니다. 
 
군민과 출향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는 저의 모든 정열을 쏟고 있습니다. 
온 군민이 희망의 고성을 향해 힘을 모으고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2006년 공룡엑스포 때처럼 거짓 소문과 불평의 소리를 내는 군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순간을  이겨 내야 할 것입니다.



2009 군정 역점시책


 


△행정복합신도시 개발
   위치: 고성읍 기월리 653-7번지 일원
   면적: 29만2천903㎡
   사업기간: 2011년까지
   사업비: 584억원


 


△소도읍육성사업
   위치: 고성읍 일원
   사업기간: 2006년~2010년(5년간)
   사업비: 200억원


 


△공공택지개공급
   동해용정지구: 40만㎡ 271억원(2012년 12월)
   고성 기월지구: 17만㎡ 3천81억(2012년)
   고성 동외지구: 8천80㎡ 50억원(2012년)
   고성 교사지구: 16만㎡ 100억원(2012년)
   고성 신월지구: 16만㎡ 100억원(2012년)


 


△마암일반산업단지
   위치: 마암면 도전 보전 삼락리 일원
   면적: 544만7천㎡
   사업기간: 2008년~2012년(5년간)
   사업시행:성동조선해양(주)
   사업비: 4천300억원
   유치업종: 엔진 중전기 플랜트 중공업 연구시설


 


△남포항국가어항개발
   위치: 고성읍 수남리 남포항내
   사업기간: 2009년~2010년(2년간)
   사업비: 300억원(국비)
 
△해양마리나·요트산업 육성
   위치: 당항포관광지내
   국제요트대전개최, 당항해양마리나사업 추진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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