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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전지훈련팀 유치 저조

스포츠마케팅 전략 흐지부지, 제주 전라도로 빠져 나가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1월 22일

고성군은 해마다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오다 올해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육상, 세팍타크로, 탁구, 축구, 역도 동계전지훈련팀이

참가한 가운데 평균 250개 팀이 고성을 찾아 숙박, 식당경기에 많은 활력을 불어 넣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남양주, 부산, 대전FC 등 겨우 7개팀에 불과하다. 여기에다 고성읍 만림산 크로스컨츄리코스 보수공사조차 하지 않아 훈련선수들이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전FC의 경우 일주일에 3번은 고성에서 훈련을 실시하되 숙소는 통영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분명 남해, 통영, 거제 등지도 기후는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식당과 숙박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제주시의 경우 3인기준 월 80만원에 숙박이 가능하며 식사는 평균 4천원~5천원으로 거래가 돼 삼성, 코오롱훈련팀 등 실업팀은 물론 대학, 일반, 고등부 등 전지훈련팀이 제주시에 몰리고 있다고 한다.



통영시의 경우 용화산에 크로스컨츄리코스를 만들어 놓고 유치전에 나서고 있으며 전라도 해남, 장흥, 광진, 광양 등지에서도 전국동계훈련전지팀을 유치하기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각 시도마다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은 점점 동계훈련팀이 줄어 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체육인과 주민들은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고성군이 홍보리플릿을 각 지자체와 체육육성학교, 종목별 협회에 발송하고 실업팀 및 종목별 협회를 통한 1:1일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동계훈련기간 동안 1개 전지훈련팀이 지출하는 숙박비와 음식비 등은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광객이 뜸한 겨울철에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것은 지역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고성군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겨울철 훈련팀이 다른 시군으로 빠져 나가는  추세인 만큼 고성군에서도 특단의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9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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