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치러지는 고성수산업협동조합장 선거 열기가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7일 실시하게 될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장 거에 출마할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 3시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은 2월 15일,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간이다. 물망에 오르는 선거출마자들은 황월식 현 수협조합장, 서정석 병산어촌계장, 최춘삼 동해어촌계장, 김도진 고성군수산경영인 회장이 각각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황월식 현 조합장은 한국수산업경영인고성군연합회장 역임하고 고성군수산조정위원회 위원,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 부위원장역을 맡고 있다.
황 조합장은 고성수협의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열정으로 내실있는 경영과 투명성 있는 경영을 토대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전념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서정석 씨 고성군 농촌지도자연합회장, 고성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고성군정자문위원, 민주평통위원, 병산어촌계장, 고성수협이사, 굴양식업을 하고 있다.
서씨는 행정과 유대관계를 발전시켜 보다 나은 위판장 시설을 설치하여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어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협의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들의 이해를 높여 수협이 하고자 하는 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밝혔다.
최춘삼 씨는 고성군수산경영인 협의회 사무국장, 동해어촌계장, 경상남도수산경영인연합회 사무처장, 고성군수협대의원, 고성군수협 감사를 역임했다.
최씨는 우리 조합도 변화하는 시기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경영자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효율성을 높여 수익을 증대 시켜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김도진 고성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은 조합원의 공동이익과 생산력을 증진하여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수협은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일류 해양수산은행을 만들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고 밝혔다.
고성수협장선거는 25개 어촌계에 조합원 2천87명이 직접 선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