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이군현 국회의원 의정보고회가 지난 7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고성읍을 비롯한 삼산 하일 상리(경남도의회 고성제1선구구)지역과 오후 2시부터는 회화 거류 동해 마암 등(경남도의회 고성2선거구) 지역주민과 한나라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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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군현 의원과 정종수 도의원 최을석 어경효 박태훈 김홍식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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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둘 하학열 심진표 이군현 제준호 최계몽 황대열의원(왼쪽부터) |
이군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초부터 촛불집회와 이번 국회 야당의 점거농성 사태까지 그야말로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지만 매화는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더욱 진한 향기를 한다는 ‘梅經寒苦 發淸香’(매경한고 발청향)의 고사성어를 인용, 전세계가 경제한파로 어려운데 이 위기를 용기와 신념을 갖고 슬기롭게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의원은 6.25를 겪어 폐허가 된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11위의 경제강국에 우뚝서 있듯이 공자의 ‘虎視牛行’(호시우행)의 공자의 말씀처럼 매사 모든 일을 호랑이처럼 보고 황소처럼 천천히 일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의원은 당선된후 10개월 동안 고성 통영의 지역현안사업을 하나씩 챙겨왔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큰 성과도 올린 것은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쳣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한나라당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주요정책 결정에 참여한 활동 등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LNG가스기지 인근 지역주민 지원법마련을 위해 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공유수면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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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수를 비롯한 군민 당원들이 참석해 보고회를 경청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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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 열린 이군현 의원 의정보고회 모습. | 이의원은 특히 통영 광고면~고성 동해면 장좌리간 국도 77호선 확보장사업 조건부승인(총사업비 1천309억원)을 받았으며 굴 우렁쉥이 재해복구비 60억원 확보, 요트면허시험장지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폈다. 특히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비 14억원의 예산을 우선확보해 고성생명환경농업사업에 3년간 100억원을 지원받도록 했다. 이밖에도 국도 14호선 실시설계비 23억원(총사업비 4천억원 예상), 고성시장현대화사업 10억원 확정, 고성고 기숙형 공립고 지정 46억원확보, 철성고기숙사건립비 10억원, 역도전용경기장 5억원 고성농어민회관건립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군현 의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어디든지 달려가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매년 1월에 의정보고회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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