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1. 새해 인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2008년 한 해를 마무리 하고 2009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이 금융위기를 우리 모두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 금융위기의 극복
지혜로운 내수소비 촉진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 지금 전 세계는 심각한 금융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이 금융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우리 군민 모두가 올바로 인식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계속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금고 문을 굳게 닫고 있습니다. 기업도 투자를 꺼려합니다. 개인도 지갑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이 위축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만일 이럴 때 고성에서 축제를 하겠다고 계획을 하면 무슨 소리냐고 비난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난 연말 언론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축제행사 지출 과다 문제를 제기한 것을 이야기 해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 과연 이것이 지금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 올바른 방법이겠습니까? 정답은 완전히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 방법은 무조건적인 “근검과 절약”이 아니라 오히려 지혜로운 “내수 소비촉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닫았던 지갑을 다시 열고, 소비를 늘이고, 돈을 돌게 하는 것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지혜가 될 것입니다.
: 소위 “소비성 행사”인 축제를 한다고 가정합시다. 축제에 필요한 물건이 소비될 것이고 돈은 흐르게 될 것입니다. 음식업소와 유흥업소의
영업도 활기를 되찾을 것입니다.식당에서 필요한 농/수/축산물 소비가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돈이 돌아야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3. 이제 세계는 하나다 - 개방과 변화로 “글로벌고성”을 만들자
금융위기에서 얻는 교훈 - “세계는 하나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금융위기는 우리 고성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것도 아닙니다. 저 멀리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로 인해 우리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큰 회오리에 휩싸여 있습니다.
- 이러한 현상을 눈으로 목격하면서 우리는 “이제 세계는 하나다”라고 하는 분명한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세계화(globalization), 지방화(localization), 세계지방화(glocalization)라는 말이 우리 귀에
많이 익숙해 있었지만 직접 피부에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 그러나 이번 금융위기를 경험하면서 “세계지방화”로의 정책방향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실학운동”과 “개화운동”의 실패
-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살펴봅시다.
: 서양의 산업혁명에 해당하는 “실학운동”이 18세기 말 다산 정약용 선생에 의해서 주창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자학, 성리학에 깊이 빠져 있었던 학자와 관료들의 반대에 부딪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 그들은 변화를 싫어했습니다. 자기들만의 이론이 최고인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1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 한편, 서양에서는 18세기 말 발생한 “산업혁명”이 19세기 말 그 꽃을 활짝 피우고 있었습니다.
- 이 때 우리나라에서는 김옥균 등 개화파 학자들이 굳게 닫힌 문을 열고 외국의 발달된 문물을 받아들이자는 소위 “개화운동”을 주창 했습니다. 그 운동 역시 변화를 싫어하고 현실 안주를 희망하는 기존세력들의 반대에 부딪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 그 결과는 무서웠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았습니까?
- 만약 문을 열었다고 하면, “개방과 변화”를 선택 했다고 하면, 우리는 일본 식민지 36년의 쓰라린 경험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의 성공 - “개방과 변화” 수용
- 20세기 말 “새마을운동”과 함께 시작된 조국근대화 운동은 다름 아닌 “개방과 변화”의 운동이었습니다. 그 운동의 성공으로 인해 우리는 세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만일 “새마을운동”이 없었다고 하면, 그래서 “개방과 변화”를 거부했다고 하면 우리는 아직도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처럼 후진국 대열에 머물러 있었을 것입니다.
“글로벌고성”만이 경쟁력
- 우리는 지금 중앙집권시대가 아닌 지방자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이 세계를 향해서 문을 열어야 하고, 세계 속에 뛰어 들어야
하고, 세계의 지방자치단체들과 경쟁을 해야 합니다.
- 지금 이 순간 우리 고성은 “개방과 변화”를 거부할 것인가, 받아들일 것인가 선택의 갈림길에 다시 한번 서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우리 고성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 세계지방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 고성이 “글로벌고성(globalized Goseong)”이 되기 위해서는, 그래서 경쟁력 있는 고성시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시,군에 앞서 우리가 먼저 선점하는 것이 다른 시,군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 “공룡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공룡”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선점했듯이,
다른 시,군에 앞서 “조선산업특구”를 지정 받음으로써 21세기 조선산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혔듯이,“생명환경농업”을 시도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듯이, 지방자치단체가 세계를 향해 문을 활짝 열어 “세계화”되는 부분에서도 우리 고성이 선점하여 “글로벌도시”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공룡세계엑스포
“글로벌고성”으로의 탈바꿈
- 우리 고성은 이미 “2006공룡세계엑스포”를 성공 시키면서 “경남 고성”에서 “대한민국고성”으로 탈바꿈하는 기적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전국 어디에도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고성이 공룡엑스포 개최 이후 “공룡나라”라고 하는 브랜드로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우리는 지금 “2009공룡세계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최
되는 엑스포를 통해서 우리는 고성을 “대한민국고성”에서 “세계 고성” 즉 “글로벌고성”으로 재탄생 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개방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고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살아 남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 먼저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우리 동포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 재일본 경남도민회가 공룡세계엑스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엑스포 개막식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 금년 1월 11일부터 미국의 뉴욕, 워싱톤 DC, 필라델피아, LA 등을 방문하여 각 지역 교민회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엑스포 참여, 교포 어린이 고성 홈스테이, 고성 어린이 미국 교포 홈스테이, 상호문화교류를 위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미국 방문시 현지 한국방송 및 미국 방송에 출연하여 엑스포 홍보를 하기로 했으며 해당 지역 신문사를 통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우리와 상호 협조할 수 있는 세계 여러 도시들과의 교류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 세계 최대의 공룡박물관이 있는 중국 “쯔궁시”와는 이미 자매도시로서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 호주의 상징적인 도시이며 공룡시대의 소나무 월레미아파인트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의 도시 “블루마운틴시”와의 교류관계 역시 잘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 일본 “카사오카시”와 후쿠오카현 “오카가키정” 국제교류협회와의 교류도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유럽을 비롯한 그 외 지역과의 교류도 차근차근 준비할 것입니다.
: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실질적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우리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참여형 교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주한 외교사절단과의 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겠습니다.
: 주한 외교사절단이 우리 고성을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류관계를 가져 나가겠습니다.
: 공룡세계엑스포에 주한외교사절단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동엑스포, 경제엑스포
- 공룡엑스포가, 방문객에게는 “감동엑스포”, 우리 군민에게는 “경제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군민 모두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006년 엑스포가 눈으로 보는 “전시엑스포”라고 하면 2009년 엑스포는 몸으로 느끼는 “체험엑스포”가 될 것입니다. 공룡발굴체험, 공룡 게임체험, 생명환경농업체험, 철갑상어체험, 해양체험, 짚풀공예체험 등은 엑스포의 품위를 한층 더 높일 것입니다.
- “공룡로봇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들의 공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 “디노마키아”라고 하는 온라인 공룡대전 게임을 개발한 “엔트리보 소프트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들에게 엑스포를 홍보함은 물론 게임대회 및 전시회를 엑스포 기간 내에 개최함으로써 전국의 모든 게임 이용자들이 엑스포를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행사장 내 각종 음식점, 판매점 등을 엑스포 사무국에서 직접 경영함으로써 방문객에게는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엑스포 사무국으로서는 수익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공룡엑스포와 때를 맞추어 “택시투어” 제도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택시를 이용하여 고성의 여러 관광지를 여행하는 “택시투어”가 우리 군의 또 다른 관광상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고성의 모든 음식업소, 유흥업소들이 “위생만점”, “친절만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번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우리 군민의 저력을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원복지회관
- 경상남도교원복지회관의 당항포유치가 확정되었습니다.당항포관광지의
활성화, 공룡엑스포의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입니다. 복지회관 고성유치를 위해 애써 주신 정종수, 심진표도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5. 조선산업특구
기업사랑하는 군민 - 향토사랑하는 기업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 우리 고성은 통영, 거제, 사천, 진주 등 인근시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군으로서 희망이 없는 지역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07년 온 군민이 힘을 모아 “조선산업특구”를 성공시키는 기적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고성의 희망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 조선산업특구 지정으로 인해 우리 군에는 작년도에 55개의 조선관련업체가 입주했습니다. 또한 10개업체가 입주할 마동농공단지가 1월준공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마암일반산업단지, 봉암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내산, 상리, 장기, 월평, 대독 일반산업단지들도 절차에 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고성에 기꺼이 투자하는 기업들이야말로 바로 고성의 미래요 희망입니다. 조선산업특구를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그리고 개별공장들이 우리 고성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
사랑하는 군민”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군민 여러분께서 “기업사랑하는 군민”이 될 때 기업들도 “향토사랑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 군민과 기업이 서로 믿고 신뢰하며 고성 발전에 힘을 합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주거문제 해소에 최선
- 조선산업특구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주거문제”를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 살기 좋은 주거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아 고성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타 지역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지금 추진되고 있는 고성읍의 ‘행정복합형신도시’도 바로 그러한 차원에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 조선특구 3개사에서는 동해면 48만 2천㎡의 부지에 4,200여 가구의 주택을 건립하게 될 것입니다.
- 조선특구 배후 주택단지를 동해면, 거류면, 고성읍, 회화면 등에 지속적으로 조성 할 계획입니다.
- 또한, 고성읍 기월, 동외, 신월, 교사지구에 49만 8천㎡의 공공택지를 개발, 공급하여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훌륭한 교육여건 조성”에 최선
- “훌륭한 교육여건 조성” 또한 조선산업특구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자녀를 키우는데 있어서 한국의 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교육여건”입니다. 고성에 일터가 있으면서 “교육여건”이 좋지 않아 다른 지역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우리 고성은 훌륭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 2003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여 5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습니다.
: 2005년 교육지원 부서를 신설했고 교육경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 했습니다.
: 그리고 2007년까지 16억원의 교육경비가 지원 되었습니다.
: 2008년도에는 도내 최초로 부동산교부세 재원 중 교육부문지수를 전액
확보하는 등 28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습니다.
- 고성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주신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금년에 우리 고성에서는 선진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Edu-Dream Project를 시작하려 합니다.
: 고성군내 전 초,중학교에 원어민보조교사를 20명으로 확대 배치하여 정규교과 및 방과 후 교육활동, 영어캠프 운영 등이 활성화 되도록 하
겠습니다.
: 학생들의 학습능률 향상은 물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무상급식 및 생명환경쌀 급식 제공을 위한 급식경비 지원을 확대 해 나가겠습니다.
: 전국 최초로 “고성교육인의 날”을 제정하여 고성에 근무하는 교육인
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로 및 기타 기반시설 준비에 최선
- 조선산업특구가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도로, 전기, 상하수도, 통신, 가스, 보건위생 등 여러 기반시설이 갖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 특히 도로확장은 조선산업특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 당동-조선특구간 9.1 Km 도로는 많은 노력 끝에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당동-한내간 2.3 Km 도로도 곧 착공 될 것입니다.
: 지방도 1010호선 덕곡-고성간 18.2 Km도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경남
도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국도 14호선 배둔터널-죽계 구간 16.3 Km도 많은 노력 끝에 조기 착공될 수 있게 되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 도로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우리
지역 이군현 국회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 생명환경농업
생명환경농업 기반 조성 성공에 감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 작년에 우리는 군정구호를 “2008년은 생명환경농업 기반 조성의 해”로 정하고 대한민국 농업의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할 대역사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기존 친환경농업과는 차원을 달리 하는 농업의 혁명이었습니다.
: 농업에 있어서 불변의 진리로 생각했던 심경다비(深耕多肥)를 천경소비(淺耕少肥)로 바꾸는 것은 엄청난 모험이었습니다.
: 토착미생물을 활용하는 것이 생명환경농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 농약, 비료, 살충제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천연물질을 이용하여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농업인이 농업의 주인이 되는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만을 농작물에게 준다는 것은 농작물과 농업인이 한 몸이 되는 것을 의미 했습니다.
- 생명환경농업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하면 어떻게 고성농산물의 차별화된 얼굴을 만들겠습니까? 어떻게 고성 농산물이 타 지역 농산물보다 더 품질이 우수하다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방법으로, 무슨 명목으로 국회의사당 중앙에서 공식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고성쌀을 선보이겠습니까?
- 생명환경농업은 저생산비(低生産費), 다수확(多收穫)으로 농민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화학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살리고, 안전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지켜내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었습니다.
- 신뢰와 믿음으로 생명환경농업에 도전해 주신 최돈호 회장님을 비롯한 16개 단지 회장님들과 회원님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명 환경농업연구회 김종배 회장님, 허주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의 선각자 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문재용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농업인 단체 회장님들께 그 동안의 협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 허재용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여러분들의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서도 무한한 격려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천경우농협중앙회 고성지부장님을 비롯한 농협장님들의 협조에 대해서도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생명환경농업을 고성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명예군민 조한규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생명환경농업 정착에 최선
- 우리는 올해의 군정구호를 “2009년은 생명환경농업을 정착시키는 해”로 정했습니다.
: 올해 우리 모두에게는 생명환경농업을 정착시키고 확산시키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 시대적인 사명으로 맡겨지게 되었습니다.
: 생명환경농업은 고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머지않은 장래에 정부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고성을 대한민국 생명환경농업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우리 고성의 생명환경농업은 수도작 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원예 등으로 확산시킬 것이며, 축산업과 수산업으로도 그 범위를 넓혀 나갈 것입니다.
- 생명환경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서 앞으로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될 것입니다. 농어업인회관 건립을 위한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