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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에도 끼니 거르지 마세요!

군 저소득층 아동 496명 중식 지원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2월 30일

방학 중 저소득층 아동의 끼니 걱정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겨울방학동안의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로 하고, 농협상품권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점심 혜택을 받는 아동은 미취학아동 15명을 포함해 총 496명이다. 이들은 학기 중 주말과 공휴일, 방학기간 중 점심을 군으로부터 지원받는다.



급식 지원대상 아동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계층의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 학교급식 지원 대상자 중 가정 사정으로 인해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민간단체가 추천하는 아동 등이 포함돼 있다.



학기 중에는 교육청과 학교에서 점심을 지원하고 있지만, 방학 중에는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할 만큼 사정이 어려운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군에서는 이들 아동에 대해 방학 중 점심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교육청이 학교로부터 학기 중 학교 급식비 지원 대상자의 명단을 통보받아,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조사를 거쳐 확정됐다. 현재 급식중인 아동 가운데 계속 지원을 받아야하는 아동과 급식이 필요한 아동, 식사형태나 동거가족, 취학여부, 기초생활수급자 여부와 급식 필요사유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됐다.



점심 지원은 아동 및 가정의 취사능력이나 지역의 식사제공 가능시설 등을 고려해 현금지급을 제외하고 지원아동에게 맞는 방법을 택해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농산물상품권의 지급을 희망했고, 도시락 전달이나 식당 이용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에서는 이들 아동에게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상품권은 주·부식 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사용금지 날인 후에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이번 지원에 포함되지 않아 방학 중 점심을 제공받을 수 없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군에서 우선 지원하고, 추후 아동급식위원회에 보고하는 방식을 택해 운영 중이다.



이는 아동들이 급식 지원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에도 급식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각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우선 급식이 지원되고 이후 협의를 거쳐 급식지원의 확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군의 방학 중 점심식사 제공은 만 18세 미만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이상 저소득 계층 성인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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