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시장에 차량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고성읍 송학리 263-4번지 외 1필지(고성축협마트 뒤편) 2천54㎡ 지 매입이 완료돼 하반기에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고성군은 지난 10월 고성군중기재정계획에 반영, 투융자심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고성군의회는 최근 2009년도 고성군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승인했다.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에 국비 16억원, 도비 2억원, 군비 13억 등 총 3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내년 말까지 주차장이 완료되면 고성시장 주변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와 이용객 불편해소는 물론 이용객의 시장접근 용이로 시장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장주변에 주차공간이 확보됨으로써 인근 간선도로 불법주정차 해소와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차장 조성 장소는 4차선 도로와 연접해 있어 장기적인 부지 이용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고성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기 점포 앞에 자기 땅이라고 차를 못 대도록 물건을 내놓는 등의 행위를 근절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고성시장 상인들은 지하상가에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었으나 지분등기에 따른 문제와 건물 노후화로 안전성 문제 등의 이유로 주차장으로 쓰기는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