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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할아버지의 비밀 송년특집프로그램

탈만들기와 탈놀이 공연으로 참가자들 대만족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2월 19일

 “비비 도깨비가 양반을 잡아먹으려는 게 무서웠고 또 사자탈이 막 뛰어다니는 게 정말 사자처럼 화려하고 멋있었어요. 그렇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좋았던 건, 군고구마를 먹는 간식시간이예요.”
  지난 12월 13일(토) 고성탈박물관에서는 <탈할아버지의 비밀> 송년특집 프로그램으로, 1부 탈만들기 체험행사와 함께 2부 연희패 <더광대>의 다양한 탈놀이 공연을 함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고성 동외지역 아동센터, 회화지역아동센터, 너나들이공부방 어린이들 40여명과 하일면 어린이들 20여명이 초청받아 창원, 통영지역에서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함께 4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연극놀이형식으로 진행된 1부 순서는 인형극 관람, 탈의 비밀 전수받기, 탈 공방 입문 등을 통해 탈의 의미와 쓰임새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탈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식시간에 이어진 2부 순서는 연희패 <더광대>의 흥겨운 탈놀이 공연으로, 판굿, 버나놀이, 이매놀이(하회별신굿탈놀이), 비비과장(고성오광대), 사자탈춤(봉산탈춤), 소고놀이 등 다양하고 재미있게 꾸며졌다.


  이도열 고성탈박물관장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국비 및 군비의 지원으로, 고성의 민속을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 이런 독특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정작 고성지역 어린이들의 참가율이 저조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특별히 12월은 송년특집 프로그램으로 2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고성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탈할아버지의 비밀> 마지막 회인 12월 27일(토)에는 개천면 보리수동산 어린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탈만들기 무료 체험행사와 함께, 일년 동안 프로그램운영의 성과를 정리하는 전시회가 열리며, 고재경 마임쇼, 박지영의 창작판소리 공연, 고성농요보존회의 특별공연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박지영은 이날 어린이들을 위해 과자를 소재로 만든 창작판소리 <과자가>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화롭던 과자마을에 어느날 ‘까메오’가 사라지면서 시작되는 <과자가>는 이웃 아이스크림 왕국에서 ‘쿠엔크’를 만들기 위해 납치한 ‘까메오’를 구하기 위한 과자들의 좌충우돌 사건들을 판소리로 엮은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독특한 소재와 함께 판소리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는 “고성의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마지막 프로그램이니만큼 다과회를 비롯해서 기념품 증정 등 풍성한 잔치가 준비되어있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및 단체는 고성탈박물관으로 전화를 하거나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고성탈박물관 전화 670-2948, 672-8829(월요일 휴관),
인터넷 http://cafe.daum.net/tal.(Daum카페 “탈할아버지의 비밀”)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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