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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강상렬)는 지난 10일 제1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 정기총회에 정될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교육발전위가 내년 시행하게 될 목적사업의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회원수에 비해 적은 운영기금을 지적하며, 안내장 등을 발송해 기금 모금을 독려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고성교육 중장기 발전전략 탐색’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내년 1월 14일 개최하기로 하고, 임기 만료예정인 임원들의 현황을 파악하는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검토했다.
소규모학교 협동과정 운영에 관해서는 지도교사와 협동교사의 역할을 교대해 수행함으로써 교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습흥미 유발 및 선의의 경쟁, 다양한 협동행사를 통한 사회성 함양 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교재내용의 재구성, 지속적인 홍보와 관심 부족,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의 미비 등이 단점으로 지적돼, 내년 교육과정에서 이를 보완하기로 협의했다.
총 5개교에서 실시될 소규모학교 협동과정 운영에 투입될 예산은 1교당 1천만 원으로, 총 5천만 원의 예산이 계획돼 있다.
이어 고성군 출신 대학생을 비롯해 중고등학생 중 고성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세계화 지식정보화 사회에 알맞은 인재를 육성하고, 영어 구사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말하기 대회는 영어퀴즈 단체전, 개인전인 스피킹테스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입상하는 중학생에 한해 해외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소요될 예산은 4천200만원으로 잠정결정됐다. 또 인터넷수능방송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총 조사학생 수 1,078명 중 50%이상의 학생이 인터넷방송을 이용하기를 원한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발전위원회는 인터넷수능방송을 이용하기 원하는 학생 594명을 대상으로 각 2만 원씩의 지원금과 관련된 안은 보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교육발전위원회는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여러 목적사업에 대해 내년 1월 개최될 제14차 정기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