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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물이 많이 낭비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고성군의회 김홍식(고성읍) 의원은 200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수영장과 군내 목욕탕의 수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의 벽걸이형 샤워기에 18ℓ 물 한 통을 받는데 수압이 55초에서 46초가 걸렸으며 좌식형은 68초가 걸렸다고 밝혔다.
이는 수영장 샤워기로 18ℓ 물을 한 통 받는데 평균 59초의 시간이 결렸으며 57ℓ에 달하는 소비량이 측정됐다는 것이다. 또 김홍식 의원은 군내 한 목욕탕의 수압을 점검한 결과 벽걸이형은 1분 20초~1분 23초, 좌식형은 2분 30초~3분 50초로 평균 1분 53초에서 3분 29초로 평균 물 사용량이 29ℓ에 달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수영장 샤워기의 수압조절이 잘못돼 일반 목욕탕보다 50.8%가 많은 불필요한 물이 허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통영시 수영장은 1일 0.095톤에 비해 고성군 수영장은 0.252톤으로 2.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수영장의 샤워기 부스타펌프(감압밸브)의 제어장치만 잘 조절하면 물 소비량을 대폭 줄여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홍식 의원은 “수영장의 부스타펌프 하나만 조작해도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데도 불 구, 공무원들이 이러한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며 안일한 업무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또 “수영장 뿐만 아니라 군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물 관리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수영장의 상수도 사용료는 1천33만4천원이며 유류대는 5천160만원 등 모두 6천200여만원이 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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