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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라 부르지 마세요

젊은오빠 젊은 언니들!
/김대진·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11일
ⓒ 고성신문

“나이는 들었지만 마음은 청춘이랍니다.


 


지난달 28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는 제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위안행사가 열려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날 군내 65세 이상 노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고성지회 회원들은 건강생활체조, 스포츠댄스, 각설이 공연 등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노인복지 관련 유공자 표창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하이면 박성욱씨가 받았다.


 


경상남도지사상은 고성읍 안경조, 고성군수상에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군지구협의회(회장 박덕해) 19명이 표창장을받았다.


 


특히 제3회 고성군 멋진노인 선발대회에서는 군내 80여명의 노인들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멋진노인상에 김동수(79·대가면)가 영예를 안았다. 


 


장수상은 박종율(89·고성읍), 건강상은 서정재(80·삼산면) 11명이 받았다.


 


이날 참석한 노인들은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면서 노인들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화시대에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와 노인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여 노인공경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규칙적인 생활·골고루 음식 먹는 게 건강 비결”


2005년도 멋진노인 김동수


 


“‘멋지다’는 것은 겉모습 보다는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동수(79·대가면)는 최근 노인의 날을 맞아 고성군에서 가장 멋진 노인으로 뽑혔다.


 


그는 “과분하게 멋진 노인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주변의 노인들에게는 물론 젊은 사람들에게도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내실을 다져나가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주변으로부터 ‘인자하면서 남의 말을 귀담아 들을 줄 아는 인격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교육자로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학생들에게 늘 존경받는 스승으로 기억되고 있는 그는 대흥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다 정년퇴임 했다.


 


현재 고성군노인대학장과 노인대학 건강체조부문 전임강사를 맡고 있다.


 


“규칙적인 생활과 음식은 골고루 먹으면서 건강 관리도 철저히 한다”는 그는 이번 선발심사에서 군내 83명의 노인이 경합을 벌인 끝에 안과검사, 혈액, 치아, 체력검사, 복부초음파 등 검진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대진·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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