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이번 감사는 고성군 행정의 어떤 잘못이나 실책을 가려내어 질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군민을 위한 일이고, 무엇이 지역을 위한 일인가를 서로 연구 고 개선점을 모색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역점을 둘 것이다.”
하학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의회와 집행부서가 함께 군정의 운영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살펴 잘된 점은 계속 추진하고 미흡한 부분은 시정, 보완해 나가는 한편 대안을 제시해 행정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09 공룡세계엑스포 개최, 조선산업특구 지정, 생명환경농업 도입 등 고성군을 10만 고성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위원장은 “최근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위해 군의원들의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권은 자치입법권, 예산승인권과 함께 의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인 만큼 군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감사활동을 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올 한 해 동안 600여 공직자들이 추진한 각종 시책들의 추진성과에 대해 군민의 입장에서 확인, 평가하고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잘못된 부분은 공개해 개선방안과 보완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의원들도 감사를 수행함에 있어 소신있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펴 군민의 가려운 곳과 아픈 곳을 치료하는데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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