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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초등학교 역도팀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통영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2회 경남역도연맹회장기 및 제29회 경상남도교육감기 학교대항 역도대회(제38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경남1차 선발 평가 대회)에서 군지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4학년 방서현(50㎏), 6학년 박재훈(56㎏), 강원진(56㎏이상), 여자부 6학년 이화영(44㎏), 허정애(53㎏), 마유진(53㎏이상) 선수가 인상, 용상 합계에서 체급별 정상에 올라 전체 18개 부문 1위를 차지하고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고성초등학교 역도부는 이 대회서만 두 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또 지난 봄에 개최된 경남 초·중학생 체육대회에서도 개인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고성초등학교의 이러한 쾌거는 비 인기 종목이며 힘든 바벨을 수없이 들고 내리는 반복 운동을 싫어하여 역도를 배우고자 하는 희망 학생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룩한 우승이라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백명흠 교장은 각종 대회 연속 우승을 계기로 고성초등학교가 제2의 장미란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 같다며 꾸준히 선수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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