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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전, 전승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중요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옥천사 자방루, 운흥사 대웅전, 고성 교, 봉동리 배씨고가 등 군내 24개 중요 목조건물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해 숭례문 소실과 같은 중요문화재의 화재피해를 미연에 방지해 귀중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 관리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재 순찰 강화, 소방, 전기, 가스시설의 관리소홀로 인한 화재발생을 차단하고 산불에 의한 인접문화재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리인 소방훈련 등 화재발생 시 초동진화능력 배양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목조문화재의 화재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문화재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군내 목조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화재관리와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