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성가꾸어 가요!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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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군현 국회의원의 부인인 김영희 여사와 이종숙 철쭉회장을 비롯한 한국자총부인회 고성여성팔각회 고성읍새마을부녀회 고성읍적십자봉사회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고성청년회의소 부녀회등 고성군여성단체회원 등이 모여 쓰레기를 수거하며 아름다운 고성 가꾸기에 앞장섰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시행한 이번 행사는 14개 여성단체 회원 70여명이 5개팀으로 나누어 군민들의 왕래가 잦은 고성 공용여객버스터미널→ 종합운동장→ 고성중앙고 도로변→ 수남리 해안 도로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고성군여성단체 협의회 이수임 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환경청소활동을 3~4회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단체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말했다.

김영희 여사는 “고성에 처음왔을 때 너무 아름다운 고장이라 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주변에 각종 쓰레기가 너무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환경정화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내 고장을 아끼고, 청소하는 일을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한다면, 우리 고장은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 집을 쓸고 가꾸듯이 앞으로 언제라도 군민들과 같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