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호(사진) 경남도교육감은 최근 교육감실에서 경남매니페스토추진본부와 교육감 선거공약 이행평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매니페스토추진본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려는 권 교육감의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권 교육감은 선거공약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날 제시된 문제점은 하반기 업무에 적극 보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권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4대 공약 25과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중 경남매니페스토추진본부는 25개 과제들이 모두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그 동안 학교현장의 불만요인으로 지적됐던 형식적이고 보여주기식의 각종 대회나 행사를 과감하게 통·폐합하는 등 11개 과제가 100% 이상 달성되었다고 보고했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 9개 과제는 연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옛 초등학교 이름 되찾기 운동 전개 등 2개 과제는 2009년도에,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중학교운영지원비 완전 폐지 등 3개 과제는 2010년도까지 완료될 계획이어서 교육감 임기 중에 25개 과제가 모두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교급식 무상 제공과 공립대안학교 설립 공약도 국정감사 등을 통해서 전국적인 호응을 얻어냄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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