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선후배 한 자리에…추억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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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경남항공고(대회장 제승호)기별체육대회가 지난 2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992년 제30회 동창회에서 주관한 시범경기를 기점으로 매년 개최해 온 기별체육대회를 금년도에도 제46회가 주관하여 제16회 대회를 개최하기 까지 많은 노력을 하고 꾸준히 지켜 나가고 있다고 경과 보고를 가졌다.

제승호 대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내일을 향한 희망 하나로 각계 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동문가족들이 자랑스럽다며 23년전 학창시절 담임 선생님과 이제는 그리운 옛 추억으로 간직하고 오늘 그때 그 학창시절로 되돌아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윤우 총동문회장은 앞으로 선후배 동문간 우애와 단합으로 더욱 더 많은 발전과 모교에 대한 사랑과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발전기금으로 15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허성락, 류인석, 전인수, 강한석, 정진섭 은사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엄부섭 직전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 배구, 릴레이, 최다 참가상,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이어져 동문화합의 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