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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1010호선 확포장 ‘하세월’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1월 07일

동해면~고성읍~삼산~하일~하이면을 잇는 지방도 1010호선 확장공사가 가장 시급한 주민숙원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고성조선산업특구가 조성중인

동해면 덕곡삼거리~고성읍을 잇는 지방도 1010호선 확포장사업이 우선 추진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고성읍~동해면 덕곡삼거리간 지방도 1010호선은 국도 14호선과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이다.



군은 현재 이곳까지는 총 길이 18.2㎞에 대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포장하기 위해 경남도에 900억 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해 두고 있다.
군은 고성읍~동해면 덕곡삼거리간 지방도 1010호선은 고성조선산업특구와 안정국가산업단지 물류수송에 필요한 간선도로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분석, 경남도와 정부차원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지방도 1010호선의 확포장 사업이 늦어져 지역발전에 큰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지방도 1010호 미개통 삼산~하이 구간은 현재 삼산면 삼봉리 구간 5.8㎞와 두모~장치~병산간 5.6㎞이다. 경남도는 삼산~하이 구간의 지방도 1010호선의 사업비는 2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따라서 도는 올해 예산 5억 원을 확보해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09년도에 하일에서 삼산면 장치리 구간을 우선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삼산면 두모~장치~병산 구간은 2011년 이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삼산면 삼봉리 문찬돈 씨는 지방도 1010호선은 10년 전에 설계가 완료되고 7~8년 전에 일부 보상까지 이루어져 현재 하일면 수양리까지 공사가 완료됐으나 나머지 구간은 개통이 늦어지고 있다며 빨리 공사를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일면 동화리 박성덕 씨는 지방도 1010호선 동문관광일주도로 확포장을 고성군과 경남도에 각각 건의해 놓고 있는 상태다.
동화마을 주민들은 “동문관광일주도로 6.2㎞중 1.49㎞만 개설되고 나머지 4개 구간은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년간 공사가 지연돼 관광도로기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곳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대구막에 거주하는 15가구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2.4㎞나 걸어 다니는 불편을 겪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마창대교 가설에 도비 예산이 우선 지원돼 지방도 1010호선 확장사업비가 부족해 사업이 늦어졌다”며 “마창대교가 완료됐기 때문에 내년부터 예산을 균등하게 편성해 하나씩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열규 서강대 명예교수는 동해면~고성읍~삼산~하이면을 잇는 지방도 1010호선을 조화롭게 확포장 개설하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관광일주도로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정종수 경남도의원은 올해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지방도 1010호선 확포장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본다며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나머지 4개 구간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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