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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한국부인회 회원과 고성군보건소 임직원, 자원 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민 30명의 무의탁 노인을 모시고 당항포관광지 나들이행사를 마련했다.
한국부인회고성군지회(회장 정옥련)는 매년 신경을 써서 추진해 나가지만 앞으로 더욱더 노인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가호마다 다니면서 나의 부모님이라 생각하며 불편한 상황 수시로 체크해 봉사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군 보건소 임직원이 함께 봉사단으로 나서 평소 몸이 불편해 나들이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어르신들을 위해 배둔리 당항포 관광지내 엑스포주제관, 전망대 등을 관람하며 노래자랑, 춤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하동순(87 고성읍)할머니는 한국부인회와 보건소장,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부인회는 지난 1959년도 창설이래 매년 봄 가을에 경로잔치와 효도관광 등을 마련하고 목욕봉사활동을 마련해 왔으며 명절에는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