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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제 12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가 열렸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지회장 안경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성군내 읍면의 68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1부는 노인의 날과 경로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고, 2부에는 이벤트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이학렬 고성군수의 축사 후 정우동(영오면 영산리, 76세) 씨와 심태섭(회화면 배둔리, 76세) 씨가 도지사표창을 수상했고, 이효성(고성읍 우산리) 씨 외 14명이 군수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2부는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취미교실의 실버댄스 팀이 스포츠댄스를 선보였고, 마임공연과 트로트, 민요 공연, 이미테이션 가수 방실이의 공연이 이어서 펼쳐져 참여 어르신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군과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이 함께 다과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나누어주고, 함께 공연들을 즐기며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흥을 돋워 칭찬을 듣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개최한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이 비록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상황이지만,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경로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노인공경 분위기의 확산을 위한 자리임을 강조했다. 고성군이 매년 경로의 달에 열고 있는 노인의 날 행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았으며, 매년 700명에 가까운 고성군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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