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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살기 좋은 고성 만들어 봅시다

고성읍 신부마을 해안공원 동해면 외곡리 정남마을 들샘 정비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1월 03일
ⓒ 고성신문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2차 사업이 진행되는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지난 5월, 고성군내 마을 단위의 지역을 신청·접수 받아 지난 9월 삼산면 포

마을을 포함한 총 10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사업 시 총 사업비 2억으로 동해면 내신마을을 포함해 10개 마을에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2차 사업에는 사업비를 3억 원으로 증액해 1차와 2차 포함 총 15개 마을을 개선하고 있다.



1차 사업 시에는 고성읍 외우산마을에 이팝나무 동산을 조성하고, 하일면 동화마을의 쉼터를 만들었으며 대가면 화암마을의 저수지 부근에 호수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상리면 선동마을에서 진행한 마을쉼터와 유채단지 조성 계획, 마암면 동정마을에서 진행한 들풀체육공원 조성 계획 등은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며, 2차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이면 이러한 1차 사업까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2차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동참한 10개 마을의 사업 계획은 고성읍 이곡마을의 매화나무길을 새 단장해 매화길을 조성하고, 고성읍 신부마을은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삼산면 포교마을과 대포마을은 각각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개천면 나동마을과 하일면 용태마을, 영오면 오동마을은 그간 쉼터가 없어 불편을 겪어온 상황이라 쉼터를 조성하고 놀이문화를 함께 구상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마암면 화산마을은 화산숲의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실공원 숲을 가꾸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장산마을은 보호대가 없어 위험한 지역으로, 사고 위험이 따르던 도로변 주택에 토담을 조성하기로 했다.



동해면 외곡리 정남마을은 들샘을 정비하고 쉼터를 조성하기로 군과 협의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군은 고성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타지역민을 유치해 고성의 인구를 늘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마을 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신청하고, 개발 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며,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1차 사업을 완료한 동해면 내신마을은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때문에 마을 가꾸기 사업은 민관이 합심하여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2차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각 마을에 2천만 원씩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군은 각 마을에서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자연을 최대한 살려 보존, 발굴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 사업으로 고성군 전체가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 해, 외지인구의 유입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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