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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보건지소가 신축된다. 현재 대가면 송계보건진료소를 대가면 소재지인 유흥리로 옮겨 새로 신축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대가면 유흥리 249-7번지에 대가면보건지 소를 이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고성군의회의 부지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승인받고 내년 예산을 편성, 이전신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가면보건지소는 유흥리 249-1번지 대가면사무소와 고성농협 대가지점 사이에 위치해, 이용이 용이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군은 공시지가에 준한 부지매입비(1필지 1천114.1㎡)는 6천100만원을 들여 매입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일부 송계주민들은 현재 있는 송계보건지소를 대가면사무소 옆으로 옮기면 송계, 척정 등 인근 주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이 예상됨을 걱정해 신전보건진료소를 송계보건진료소로 사용하고 신전보건진료소를 신전보건출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이럴 경우 송계주민과 신전리 갈천리 주민들이 송계보건진료소와 신전보건출장소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계주민들은 송계보건지소가 보건진료소로 격하됨에 따라 보건인원 장비 등이 적어 주민보건서비스 혜택이 떨어져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군 관계자는 송계보건지소는 20년 이상 돼 노후하여 이전신축이 필요해 많은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기 위해 면소재지인 유흥리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성군은 대가보건지소로 이전 신축키로 송계주민들과 협의돼 추진되고 있다며 송계보건진료소나 신전출장소로 활용해 주민의료서비스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가보건지소가 들어서면 유흥 암전 척정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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