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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덤프연대 무기한 총파업 예고

8시간 35만원 요구…조선특구 3사 협상 중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9월 05일
ⓒ 고성신문

민주노총 산하 경남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가 지난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 갔다.


 


지난 1일 고성군종합운동장 내 운동장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첫 출범식을 가진 이후 관광버스를 동원해 동해면 대현종합건설(혁신기업)과 웅진기업(삼광기업)에서 1차적으로 협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산하 경남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회장 남기영) 측은 8시간에 기존 40만원이지만 사회 측의 생각도 고려해 총 35만원을 요구하며 서로 협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시했다.


 


대현종합건설 측은 일단 요구한 사항을 본사와 협의를 거쳐 통보를 해 주겠다며 기업도 덤프연대도 여전히 협상을 이루지 못해 조선기자재공장의 삼사에 막대한 지장이 우려되고 있다.


 


덤프연대는 이날 오전 생존권 및 노동기본권 보장 촉구 출범식을 갖고 치솟는 유가에 8시간에 35만원을 맞춰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앞으로 3사와 연대간 협상이 어떻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덤프연대 기영 회장은 “91일부터 40만원을 통보하고 갔으나 중간에 일을 잘한다는 소식을 듣고 회사측을 무시해서도 안되고 오전 내내 회사측이 함께 덕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연대 측에서도 양보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서 8시간이 넘으면 OT를 받지 않기로 잠정협의하고 실제 8시간에 35만원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덤프연대 소속 운전사들은 이번 주 회사측에서 나오는 결과를 지켜보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뒤 덤프연대의 파업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덤프연대와 화물연대, 레미콘 운전사들은 현행 노동법상 사용자와 근로자의 성격을 함께 가진 특수고용직 노동자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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