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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부터 당항포관광지 내에 무궤도 거북선 열차가 운행에 들어갔다. |
당항포관광지 내 무궤도열차인 거북선열차가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11월 첫 운행에 들어간 공룡열차와 함께 운행되는 거북선열차는 전장 5.2m, 폭 2.15m로 동력차 1량과 객차 3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공룡열차보다 좌석수를 줄여 54인승으로 왕복 2.5km를 운행한다.
거북선열차는 충무공 이순신의 멸사봉공의 혼이 깃든 당항포의 이미지에 맞춰 거북선 모형을 본떠 제작되었으며, 이 모습은 마치 거북선을 앞세워 왜군을 물리치러 전장에 나서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맹렬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열차를 2대로 늘리면서 종전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던 열차를 20분 간격으로 좁히고 기존 시간당 평균 수용능력이 200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도보 관람에 따른 불편이 더욱 해소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거북선 열차의 운행구간과 요금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공룡열차와 같으며, 당항포관광지 공룡열차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총 10만여 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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