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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38만주 코스닥 상장

2013년엔 매출 5천억 원 예상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8월 19일


동해면 조선산업특구 내 민간사업자인 삼강엠앤티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주관사인 신영증권에서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38

주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았다.



이번 공모주 확정가는 6천500원이며 기관투자자를 포함한 전체 공모주식 수는 190만 주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삼강엠앤티는 고압용 배관과 해양 공사 등에 사용되는 후육강관을 국산화시킨 최초의 기업이다.



기본 수입에 의존하던 시장판도를 바꾼 삼강엠앤티는 해양 공사용 파이프 부분에서 ‘프레스 밴딩 프로세스’라는 특수 공법을 개발해 도입한지 2년만에 국내시장의 90%를 점유했다.



국내시장의 점유를 확고히 하고 있는 삼강엠앤티는 현재 제품의 75%를 동남아·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고, 나머지는 국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조선산업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는 조선산업특구 민간사업자로 최종 낙찰받으면서 후육강관 리딩 캠퍼니에서 고부가 조선블록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삼강엠앤티는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동해면 조선산업특구 내 추진 중인 개발규모는 18만5천26㎡ 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입해 선박용 블록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약 10만~15만톤 규모의 선박용 블록을 생산해 대형 조선사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가치에 비해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 공모주 가격이 낮게 책정돼 아쉬움이 크지만, 고성 조선산업특구를 통한 미래의 성장가치가 더욱 높은 기업이기에 상장 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623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53억 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매출액 750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강엠앤티는 오는 8월 1일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2009년 고성 조선블록 전문 생산기지를 확보, 2011년 송유관 파이프 생산확대로 후육강관 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2013년에는 매출 5천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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