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고성수산사무소(소장 심봉택)가 지난 18일부터 고성군내 요식업체, 어업인 관련단체 대상으로 여름철 수산물로 인한 식중독 및 질병 방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하절기에 발생하여 문제시되는 질병 비브리오폐혈증은 수산물 취급 시 간단한 위생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에게 전염성 질환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여름철 수산물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되는 등 생선 어업인과 관련업계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이에 고성수산사무소는 하절기 수산물 위생관리 및 섭취요령에 관한 홍보전단지와 포스터를 배포해 집중홍보를 시작했다.
특히 비브리오폐혈증을 유발시키는 비브리오 균은 5℃이하 저온 또는 60℃이상 고온과 수돗물에 약하므로 여름철 어패류는 저온저장처리 또는 가온처리, 수돗물에 30초 정도 씻은 후 섭취하면 감염될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