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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남산공원 군민걷기대회 푸짐한 경품 추첨, 농어업인상·봉사대상·청백리상 시상

이군현 의원  “지역발전, 공익에 앞장 서야”
이학렬 군수  “바른 대안, 건전한 비판해야”

고성신문 창간 17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고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제3회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봉사대상, 청백리상 시상식 및 기념식을 갖고 군민건강걷기대회와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군현 국회의원을 비롯, 이학렬 군수, 제준호 고성군의회 의장, 이노구 고성경찰서장, 이정섭 고성교육장, 고성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등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해 고성신문 창간 17주년을 축하했다.

김성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신문이 17년 동안 지역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과 따뜻한 우리 주위의 모습을 담아왔다”며 “앞으로도 재외향우들에게는 고향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전하고, 지역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소상히 담아가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을 위해 정론창출에 힘써 온 고성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 대변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성신문은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고성군은 조선산업특구 지정과 생명환경농업 등으로 숨 가쁘게 변해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고성신문이 올바른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본지와 각계 지도자층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선정한 제3회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은 김도진 고성군수산경영인연합회장이, 봉사대상에는 이효임씨, 청백리상에는 백명흠 고성초등학교장이 수상했다.

또 본지 발전에 앞장 선 공로로 이석자 주부기자가 공로패를, 김성진 만성전기 대표와 김원수 고성군청 행정과 홍보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을 마친 뒤, 오전 9시 30분부터 참석자 500여 명은 고성초등학교 강당을 출발해 남산공원 남산정까지 군민건강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남산정 앞 공원에서 고성읍 풍물패와 고성읍주민자치센터 기타&드럼팀이 축하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참여한 군민들은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행운권 추첨의 하일라이트인 대형 TV는 김근상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