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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만남! 처음 동창회 열려

상리중학교 18회 동창회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25일
ⓒ 고성신문

지난 6일 상리중학교 18회 동창회(회장 최원락)가 모교 운동장에서 제1부 총회, 제2부 화합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허병규 교장과 남숙희 교사를 초청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허병규 교장은 25년만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여러분의 앞에 나타나 어린 중학생의 모습만 보다가 지금의 모습은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잡고 있어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또한 스승과 제자로서의 만남이 계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좋은 시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숙희 교사는 “27년만에 운동장에서 마이크를 잡는다며 23살 때 교사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 담임을 잊지 않고 이 자리에 불러줘 고맙다”며 “변함없는 담임으로서 그때의 인생 잊지 않고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동창회임원진 구성에서 직전회장에 최광호, 회장 최원락, 남부회장에 한왕기, 여 부회장 유정하, 사무국장에 황규운, 섭외부장에 김병조, 감사에 박진호씨가 각각 맡았다.



또한 경기·서울지역 회장에 정은순, 총무에 박정련, 고성·통영·거제지역 회장에 박성화, 마산·창원·진해지역 회장에 조현갑, 총무에 백인숙, 부산·김해·울산지역 회장에 이순복, 총무에 안경순, 진주·사천지역 회장에 김현길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2부 화합행사에서는 컵 을 돌리며 선택된자의 노래, 춤솜씨를 비롯, 컵에 돈모아 한꺼번에 몰아주기 등 동창회원간의 상호 노래실력을 발휘하며 화합과 친목을 쌓는 계기가 됐다.


 






“소중한 만남의 시간 계속 이어 나가”



상리중학교 18회 동창회 최원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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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님과 동창생들을 한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반갑습니다.”



최원락 상리중학교 18회 동창회장은 세월이 많이 흘러 학창시절 때와 달리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었지만 그 당시 모교 운동장에서 뛰어 놀던 동창들과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던 은사님들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 오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져옴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던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 정다운 친구들과 어울려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동창간 결속과 친목을 도모하고 더욱 끈끈하고 소중한 정을 나누고 모교발전과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동창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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