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나라 쇼핑몰 25개 품목 선정

공룡나라 쇼핑몰에  쌀, 보리, 단감, 참다래, 파프리카, 딸기, 굴, 검멸치, 녹용, 향기결정다기 세트 등 25개 품목이 선정됐다.

공룡나라 쇼핑몰 입점을 희망한 34개 업체 중 24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은 지난 2일 소회의실에서 입점업체 최종선정 보고회를 갖고 24개 업체 25개 품목을 선정했다. 공룡나라 쇼핑몰에 입점되는 농산물 업체는 고성청결미정미소, 고성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 두보식품, 고성시설채소수출공단, 고성단감조합, 동해면참다래작목반, 자연농업고성참다래연구회영농법인, 위계농장, 마암참다래작목반, 참다래체험마을, 삼산버섯영농조합, 이슬뜰영농조합, 경남농산영농조합법인, 마리오농장 등 14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수산물은 경남고성군수협바다마트와 (주)우진 2개 업체가, 축산물은 천황산사슴오소리농장이 최종 선정됐다.

임산물은 삼마사농장, 동산식품 추출가공원(어성초농장), 야베스 3개 업체가, 공산품은 향림도자기, 느티나무공예사, 고성야생압화, 콩이랑농원 등 4개업체가 쇼핑몰에 입점한다.

고성군은 농산물 품목에 최종 선정된 농가단체에 고성군 스티커가 부착된 포장지 50%, 임산물 업체에 40%, 이번 선정된 24개 업체에 택배비 50%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의 쇼핑몰 운영은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농어민 생산자 조직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소비자를 확보하자는 의도, 쇼핑몰 운영과 홍보에 필요한 비용을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해 소득증대를 꾀하겠다는 취지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오는 9월 말경 공룡나라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