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행 재창원고성향우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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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재창원 고성향우회장에 문민행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재창원향우회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창원시 팔용동 소재 미래웨딩캐슬 4층에서 제21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과 고성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배보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고성출신 인사를 비롯해 향우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마음껏 나누고 우정을 과시했다.

정경태 회장은 이임사에서 “향우 여러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자기가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고성인으로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오늘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회장직을 놓기가 아쉽다면서 향우들 모두가 고향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민행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상호간 많은 교류가 이루어져 서로 상생하는 재창원 고성향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향우 서로 좋은 일이 있도록 노력하고 고성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경태 회장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점식, 제정용, 김을환, 배보현, 최종호 향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문민행 신임회장은 정경태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박완수 창원시장과 권정호 교육감이 축전을 보내와 고성향우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2부 행사인 고성인의 밤 자축연에서 김을환 향우의 멋들어진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고성출신 김옥숙(경상남도 소리보존회장) 명창과 제자들이 우리의 소리를 들려주어 흥겨운 자리가 됐다.

이번 제21대 재창원고성향우회 임원진은 문민행 신임회장을 비롯, 부회장에는 김종열, 최낙선, 김정근, 김을환, 이용도, 장길준, 이일열, 박경대, 최병욱, 최연수, 구철회, 권영옥, 제정만, 김옥숙 등이며 사무국장에는 정영수씨가, 차장에는 김수경, 이학열, 양진석, 김영표씨가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