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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불우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고성제일교회 1백여만원, 천광하우징 2백여만원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04일
ⓒ 고성신문

한국자총 1천만원, 익명의 독지가 150만원 기탁













 


지난 26일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부(지부장 이종석)와 천광하우징(대표 천재기), 고성제일교회(목사 김종철), 익명의 독지가 등 각계각층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이 줄이어 훈훈함을 전했다.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했던 자유총연맹 이종석 지부장은 올해 처음 6명의 선발 심사위원들을 통해 고성군내 29명의 소외계층에게 1천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지급한 대상자는 서외리 강성기·신용욱·오도권·박도희·전용병·서순부씨, 성내리 박재익·최기수·현영진씨 동내 박근석·백학자·황미자·이점순씨, 월평리 김정이·이수악씨 동외리 황성필·하막선·박또순·최명옥씨 수남리 주수옥·이막달·백석흠·김옥대·홍성갑씨 송학리 배명갑씨, 동해면 양촌리 황무자씨, 하이면 정근우군, 회화면 박종민, 대가면 최용배씨 등이다.


 


성금을 받은 박재익씨는 “매년 이렇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신경 써주시는 이종석 지부장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웃게 해주고 살맛나게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며 “받은 성금만큼 베풀어 줄 수 있는 마음으로 힘차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광하우징 천재기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독거노인과 저소득세대에 200만원을 소년가장인 상리면 전청수(상리초)군과 대가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천 대표는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나눔의 정신에 충실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싶다”며 “앞으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정기적으로 후원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성제일교회가 지역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올해 수익금 1백여만원을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한편 고성읍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고성군청 주민생활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5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작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사회 만들기에 더 많은 지역민의 동참을 바라고 우리 모두가 사랑의 수호천사가 되어 작지만 큰 사랑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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