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장좌지구에 조성중인 혁신기업의 고성조산산업특구 사원 기숙사가 건립된다.
고성군과 혁신기업에 따르면 장좌리 산 294-2일대 22필지에 사원 기숙사를 지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혁신기업의 조선산업특구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크기 2동 238실 규모이다. 1동 기숙사는 126실이 들어 서고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장애인실 1개 실이 설치된다.
2동 기숙사에는 112실이 들어서게 된다. 기숙사 총 면적은 2만1천643㎡중 연면적 9천821㎡ 규모로 건립된다. 기숙사 부지는 7천488㎡(토지이용구성비 34.6%)를 차지하며 도로가 1천719㎡(7.9%) 주차장 6천342㎡(29.3%) 녹지공간 6천94㎡(28.2%)가 조성된다.
혁신기업은 기숙사내에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관리실, 공동화장실, 샤워실을 갖춰 사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과 혁신기업측은 기숙사 건립을 위해 설계에 들어가 오는 6월말 최종 실시설계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실시설계가 나오면 인허가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공, 부지정비공사를 비롯 구조물공사를 하여 내년 7~8월경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숙사가 건립되면 조선업 종사 직원의 숙소가 해결되고 각종 편의시설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성조선산업특구단지의 토지이용과 생산성이 향상돼 지역개발과 지역주민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숙사 건립으로 상시 거주인원이 늘어 고성군의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혁신기업 관계자는 “사원기숙사가 건립되면 많은 근로자들이 생활하게 돼 주변 지역의 상권 형성과 지역주민소득에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성군과 혁신기업측은 조선산업특구 공사와 기숙사 건립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의 이해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고성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사전환경성 검토를 위한 업무를 협의하고 있다.
또한 거류면 당동~동해면 입암간~내산간 국도 77호선을 확장하기 위해 진주국도관리사무소와 업무협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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