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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고성중학교동문회(회장 최윤갑·17기)가 매년 중점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모교 재학생 2명을 해외배낭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재경고성중 해외배낭연수프로젝트(위원장 이종만·25기)에 선발된 장학생은 백진호(3학년), 성헌후(3학년)군 2명이다.
지난 10일 서초동 두레토속음식점에서 동문과 배낭연수학생 학부모 상견례가 있었다.
까다로운 선발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선발은 이번이 세 번째로 제10대 회장 조정립(15기)씨가 발안하여 1~2회까지는 한 명의 학생만 선발해 보내다가 이번 3회부터 2명의 학생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윤갑 회장이 취임공약에서 약속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최윤갑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교 후배들이 드넓은 세계를 향하여 견문과 산지식을 습득하여 모교를 빛내는 큰 인물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더 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재경동문 선·후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여행경비일체를 서슴없이 장학금으로 출연해 주신 9대 회장 이근호(13기) 선배님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성헌후 학생의 어머니는 답사에서 “주변의 그 어느 학교에서도 행하지 않고 있는 이런 행사를 아들이 다니는 고성중학교의 선배분들이 기회를 주셔서 너무도 감사드리며 주변 학부형들로부터 실로 엄청난 부러움을 받고 있으며 크나큰 자랑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23박 24일의 일정으로 유럽 9개 국 일대를 돌아보며 견문과 지식을 쌓고 올 예정이다
이날 상견례 자리에는 신대도(6기), 서병진(7기), 구재운·신용헌(8기), 김선호(11기), 이근호(13기), 조정립(15기), 최재규(16기), 최윤갑·백기흠·하환호(17기), 유종관(19기), 허태일(20기), 박진광·황문규(23기), 이종만(25기) 등 고문·역대회장·추진위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이 무사히 건강하게 다녀올 것을 부탁했다.
한편 고성신문은 이 두 학생의 연수여행 기행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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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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