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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성동조선 2곳 투자 의향서 검토

마암지구 일반산업단지 기본계획서 제출 받아 논의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6월 13일

성동조선 산업단지 우위 조건 내세워 가세 새 국면 맞아



 


고성군은 마암지구 일반산업단

조성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혔던 SK건설의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성동조선이 산업단지개발에 우위 조건을 내세워 가세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SK건설이 제출한 기본계획을 보면 동선체계와 공원.녹지체계, 배후주거지 등 크게 3개의 구성안으로 되어 있다.


 


동선체계구상안은 국도 14호선을 주진입도로로 단지 내를 연결하는 산업단지 출입구를 2개소로 하고 배후단지 출입구 1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 주도로는 루프형을 기반으로 통과교통을 배제하되 순환이 가능하도록 2개의 링이 연결되는 순환형 체계로 하는 구상안 등이다.


 


공원·녹지체계구상안을 보면 공원과 하천, 공공공지 등 주변 녹지와 연계를 통한 근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단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공공공지를 보행공간으로 조성해 보행접근성을 강화하고 공원, 공공공지 등 적절한 배치를 통해 산업공간과 배후주거의 공간적·기능적인 분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폐수처리장 등 주요 공급처리시설 주변에 완충녹지를 배치하여 쾌적한 단지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후주거지는 산업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초등학교 중심의 근린지구 단위로 형성하고 산업단지 복합화를 통한 사업용기 분양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계획 뒤에는 고성군이 SK건설 측에 군유지 전체매입을 전제조건을 표면화하고 있지만 군이 이에 따른 현물 20%를 투자 해야 하는 조건이 달려있다.


 


SK건설이 마암산업단지 조성이후 감정가가 2천억원으로 책정되어 분양하다 만약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면 고성군이 그에 따른 20%를 지원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투자의향을 밝혀온 성동조선은 이와 정반대로 군유지 전체매입은 물론 민간자본투자방식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만약 고성군이 성동조선의 개발조건을 받아들여 추진한다면 미분양에 대한 지원금부담이 사라지게 된다. 성동조선은 산업단지에 조선관련 연구소 설립과 조선기술인력 교육원 등을 설립할 계획이어서 SK건설의 개발계획을 상위하고 있다.


 


고성군은 투자의향을 밝힌 두 기업들의 조건을 검토하는 과정에 있지만 MOU체결 이전에 두 기업 모두가 포기하지 않을까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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