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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하일향우회 정기총회 개최

이종길 회장 취임…부회장 이경남, 감사 최범서 뽑혀
천익세서울지사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6월 07일
ⓒ 고성신문

24일 재경하일향우회(회장 최낙은) 정기총회가 서울 이태원 캐피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초청인사로 18대 국회의원 당선자인 이군현(통영·고성)의원과 이범래(서울 구로 갑)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70여 명이 넘는 재경 하일면 향우들이 모여 당선자 축하와 더불어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최낙은 회장(하일 용태리)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하일향우회의 초대에 두 분 의원님께서 기꺼이 응해 주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의정활동을 활력 있게 하셔서 고성인의 참모습을 보여주시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또 “재경하일면 향우회장직을 3년간 맡아 오면서 크나큰 대과 없이 차기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 드리게 된 것은 모두 향우 여러분의 무한한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모든 공적은 바로 향우들임을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이군현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고향 사람들이 이렇게 단결된 모습을 보니 기쁘기 그지없다”고 전제하고 “이렇게 든든한 향우분들이 있어 의정활동을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고 또 막중한 책임감도 생긴다”고 했다.


 


이어 하일 출신 이범래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처음하는 의정활동이니 만큼 참신한 정치인으로 여러분께 인정받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 향우분들의 도움 없이는 아마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 때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신 구로구에 사는 향우분들처럼 여러분께서도 계속 성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하일면 고현리 출신인 이종길(원내사진)씨가 선출됐다.


 


이경남씨가 부회장으로, 최범서씨가 감사로 선임되었고 총무는 향후 따로 선임키로 했다.


 


이종길 신임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최재복 초대회장과 제2대 최낙은 회장에 이어 제3대 회장으로 선출해주신향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그동안 애써오신 전임회장들의 뜻을 받들어 향우회 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천익세서울지사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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