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교부세 16억원 교육시설개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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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강상렬)은 2008년 목적사업지원은 교육청과 군내학교에서 신청한 25개 사업 중 7개 사업에 8천700여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23일 2008년 목적사업, 신임임원 선임 등 안건처리를 위해 교육발전위원회가 제12회 이사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지난 정기총회 시 의결된 이사 증원에 대해 지난 3월 고성교육청으로부터 승인된 정종수 경상남도의회의원, 하기호 고성향토연구회장, 이의자 (전)고성중학교 교감 등 3명이 추천되어 선임됐다.

한편 고성군은 부동산교부세 중 16억원을 교육부문에 추가 지원키로 해 교육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로써 올해 고성군의 교육경비 예산액은 당초 8억원에서 24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이날 각 급 학교에서 우수교과 운영사례, 인재육성 사업 발굴 등에 좀 더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강상렬 이사장은 “앞으로 목적사업비는 학교별 균등배분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인재육성사업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